역사속에 오늘, 2월/2월 18일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 경성고등연예관 설립

산풀내음 2016. 12. 18. 09:19

19102 18,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 경성고등연예관 설립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경성고등연예관 1910 2 18일 지금의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자리에 세워졌다. 일본인이 설립한 영화관인 경성고등연예관은 한꺼번에 600여명이 입장할 수 있는 목조 2층 양식건물이었으며 당시로서는 첨단 영사시설까지 갖추고 주로 프랑스의 파테영화사에서 수입한 영화를 상영했다.

 

우리나라에 일반 대중에게 영화가 처음 상영된 시기는한성전기회사 기계창에서 활동사진을 상영한다는 광고가 1903 623일자 황성신문에 실린 사실을 근거로 1903 6월 전후일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 대중이 영화를 접하기 전에도 영화상영을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초의 영화상영 시점은 의견이 분분하다. 1897 10 19일자 '런던타임스'에는 "중국인의 가건물 한 개를 3일간 빌려 영화를 상영했다"는 기사가 실려 일본인 거류민을 상대로 본정좌에서 영화가 상영됐음을 알 수 있고, 1899년 미국인 여행가 버튼 홈스 일행이 고종 황제에게 영화를 보여주었다는 기행문이 남아있지만 전문가마다 각자 최초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는 추정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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