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17암자 순례 11) 통도사 이번 순례의 또다른 목적은 여러 번 계획을 잡았지만 태풍으로 번번이 무산되었던 통도사 금강계단(국보 290호) 친견이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통도사 금강계단이 으뜸이 아닐까 ..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5
통도사 17암자 순례 10) 취운암과 보타암 16. 취운암 효종 1년(1650) 우운대사가 처음 창건하였고, 정조 19년(1795)에 낙운대사가 중건 하였다, 그 후 1969년 태일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 원래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많은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위치해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이전 되었다. 6동 128칸에 이르는 건물로..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4
통도사 17암자 순례 9) 옥련암, 백련암 그리고 사명암 13. 옥련암 옥련암에 들어서 눈에 처음 들어온 모습은 약수가에서 물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적어도 30여 통이 물통을 가져와 쉴 틈 없이 물을 담고 차에 옮기는 것이었다. 조금 있으니 또다른 분들이 오셔서 물을 담기 위해 물통을 차에서 내렸다. 조심스럽..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4
통도사 17암자 순례 8) 서운암 12. 서운암 17암자 중 가장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한 그리고 알 수 없는 기운이 충만한 암자를 찾는다면 서운암을 둘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건물의 규모와 수라는 관점에서는 취운암이 가장 크다고 하겠지만, 부지 규모라는 측면에서는 서운암이 최고일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3
통도사 17암자 순례 7) 백운암과 비로암 10. 백운암 통도사 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곳이다. 극락암에서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비로암과 백운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왼편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백운암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이곳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면 계단 바로 옆에는 10여대를 주..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2
통도사 17암자 순례 6) 반야암과 극락암 8. 반야암 20여년 간 통도사 강주를 지내셨고, 현재 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맡고 계신 요산 지안스님이 1999년에 창건하였다. 깊은 산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반야암은 잘 꾸며진 정원이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주불전인 반야보전 앞 작은 연못의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넓다란 암..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2
통도사 17암자 순례 5) 서축암과 금수암 6. 서축암 서축암을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잘 지어진 한옥'의 느낌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특징으로는 서축암은 비로암과 더불어 가장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찰이라 할 것이다. 암자 내의 어느 곳에서도 티끌 하나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정갈함과 함께 잘 가꾸어진 정원은..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2
통도사 17암자 순례 4) 자장암 5. 자장암 관음전 뒤 바위 위에 삼층석탑이 보인다. 가장 가까이 있는 전각이 취현루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전각이 관음전이다. 관음전 오른쪽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세전과 자장전이 있다. 경남 양산의 영축산은 옛 이름이 취서산이었으나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닮았다 하여 이름을..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1
통도사 17암자 순례 3) 수도암과 안양암 3. 수도암 큰 길에서 벗어나 수도암으로 들어가는 길은 통도사의 다른 암자들과 마찬가지로 노송으로 우거진 더없이 아름다운 길이다. 입구의 밭에서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가을 밭일을 한창이었다. 암자 역시 소나무 숲속에 자그만하게 둥지를 튼 듯한 느낌의 작은 암자이다. 사람의 ..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1
통도사 17암자 순례 2) 통도사 산외암자, 축서암과 관음암 1. 축서암 통도사의 울타리 밖에 있는 2곳의 암자(관음암, 축서암)중 하나로 통도사에서 북서쪽으로 3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숙종 37년(1711)에 창건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철종 14년(1863) 중수한 것이라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 명은 영축산의 옛 이름인 ‘축서산’이..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