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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17암자 순례 10) 취운암과 보타암

산풀내음 2019. 10. 24. 09:00

16. 취운암


효종 1년(1650) 우운대사가 처음 창건하였고, 정조 19년(1795)에 낙운대사가 중건 하였다, 그 후 1969년 태일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 원래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많은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위치해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이전 되었다.

6동 128칸에 이르는 건물로 건물이라는 측면에서는 통도사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자다. 취운암은 영축율원과 함께 있다. 율원(律院)은 보통 총림(叢林)을 두고 있는 큰 절에 설치하는데, 비구승 중 특별히 계율을 연구하는 이가 입학한다. 일반불자들의 선원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곳에 만난 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암자라기 보다는 율원의 성격이 더 강한 장소라 하신다.



17. 보타암

17암자 중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통도사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보타암이다. 통도사의 암자 중 유일하게 비구니스님들이 계시는 암자로 통도사 해장보각을 지나 왼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각으로는 대웅전, 약사전, 요사채 정도이다. 앞서 말한 수도암 만큼 작게 느껴진 암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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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암자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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