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4월 16일,
세계 최고령 할머니 마리 루이스 메이외르 별세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마리 루이즈 메이외르 할머니가 16일 117세로 별세했다고 딸 올리브 테리앵이 밝혔다. 테리앵(78)은 “어머니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상태가 좋았다”고 말하고 “다리에 생긴 혈병이 폐로 전이됐다”고 설명했다.
1997년 9월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가 122세로 사망한 이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메이외르 할머니는 1880년 8월 29일 퀘벡주 카무라스카에서 출생했다.
메이외르 할머니는 자녀 10명, 손자, 손녀 85명, 증손 80명, 현손 57명, 5대손 4명을 두었으며 자녀중 딸 셋과 아들 하나가 생존해 있다. 이중 온타리오주 바리에 살고 있는 큰 딸은 89세다.
할머니는 지난 88년 107세의 나이에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이 지팡이하나에 의지, 걸어서 니피싱 매너 양로원에 들어왔다. 메이외르 할머니는 눈이 거의 멀고 귀도 제대로 들리지 않아 자신이 세계 최고령자로 확인된 사실을 알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딸 리타 거츠먼(72)은 지난해 메이외르 할머니의 생일 축하연에서 “어머니는 열심히 일하면 오래 산다고 말씀하셨다”며 장수의 비결을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년 1월 동아일보 기사에 따라면 브라질의 한 마을에서 세계 최고령 기네스북 기록을 뒤엎을 노인이 발견됐다. 올해 131세가 된 주앙 코엘료 더 소우자(Joao Coelho de Souza) 씨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북부의 아크레 시에서 한 사회복지사가 소우자 씨의 가정을 방문하던 중 그가 1884년 3월 10일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가 갖고 있던 출생증명서에는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이 명기돼 있다. 소우자 씨는 69살이나 어린 아내(62)와 살고 있으며 슬하에 3자녀를 두고 있다. 6년 전 뇌졸중을 앓았지만 건강한 상태이며, 쌀과 생선, 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재 2016년 현재 기네스북에는 일본 남성 야수타로 코이데 씨(112)가 ‘살아있는 최고령자’로 올라 있다.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7년에 122세 나이로 세상을 뜬 프랑스 잔 칼망 (Jeanne Louise Calment, 1875년 2월 21일 ~ 1997년 8월 4일) 할머니이다. 단, 그루지아(조지아) 당국에 따르면 안티사 크비차바가 2012년 9월 30일 132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한다. 조지아 당국은 구소련 당시 크비차바가 등록했던 여권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1880년 7월 8일에 태어났으며 1960년부터 연금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크비차바의 나이가 공식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다.
크비차바 할머니의 130세 때 생일 모습
프랑스 잔 칼망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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