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따라 간, 속리산 법주사 대학 2학년 겨울방학이었던1987년 1월, 나는 과 선후배 몇명과 함께 속리산 법주사로 향했다. 매우 불안하고 암울했던 시기였다. 군화발로 권력을 움켜 쥔 전두환의 제 5공화국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시기였고, 민주화의 열망 속에서 학생들은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로 나가 몸을 사리지 않.. 여행과 사진/충북 201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