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에서 가을을 담다. 남루한 법복에서 참 가르침을 느끼다. '용이 드나드는 산' 혹은 '용이 머무는 산'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용문산(龍門山, 1157m)은 본래 '미지산(彌智山)'이라 불렸다.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미지산은 용문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용문산의 가장 높은 주봉은 가섭봉이며, 가섭봉은 부처.. 카테고리 없음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