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 오늘, 1월/1월 6일

제1회 고등고시 실시

산풀내음 2016. 11. 19. 08:08

19501 6,

1회 고등고시 실시

 

1950 16, 정부수립 후 첫 고등고시 시험이 실시됐다. 1949년 제정된 '고등고시령'에 의하여 실시되었으며, 사법과, 행정과 및 1954년 신설된 기술과의 3과로 이루어졌다1 6일 치러진 고등고시는 행정과였고, 3주 후인 1 26일에 사법과가 치러졌다. 각각 5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있었으나, 행정과는 5, 사법과는 19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1955년 고등고시 시험장

 

시험으로 관료를 선발하는 대표적인 제도는 과거제이다. 과거제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되고 1905년부터 근대적인 관리임용제도가 실시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고등과 보통 문관시험를 통해 관리를 뽑았고, 미군정시기에도 「고시규정」등에 의해 공개경쟁시험으로 공무원을 선발하였다정부수립 직후에는 고등, 보통고시를 통해 공무원을 뽑았다. 고등고시는 일반행정 고급공무원의 임용자격 시험을 말한다.

 

1961년에는 '고등고시령' '공무원고시령'으로 바뀌면서 기술과가 폐지되었고, 1963 4월 개정·공포된 '국가공무원법'에 의하여 행정공무원의 자격고시제가 폐지됨에 따라 행정과 시험은 '3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으로 대치되었다. 또한 같은 해 5월 공포된 '사법 시험령'에 의하여 사법과 시험은 사법시험으로 대치되었으며, 시험성격이 종래의 자격시험에서 채용시험으로 바뀌었다고등고시 행정과는 1968 3급 을류 공개경쟁시험, 1973년 행정고등고시로 바뀌었다가 1981년 「국가공무원법」에 의하여 5급 시험으로 개편되었다.

 

2011년부터 '고등고시'가 폐지되고 5급 행정직, 5등급 외무직, 5급 기술직으로 개편되었으며, 5등급 외무직 공채는 2013년 상반기 치러지는 제47회 시험을 끝으로 폐지된다.

 

19735급 공무원 원서접수 행렬()와 채용시험표 접수()

1961 5급 공무원 시험현장(), 1966년 감독관이 확인 도장을 찍는 장면()

1960년 사무관 구두시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