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루나 9호’ 달표면 연착륙에 성공

1966년 2월 3일,

소련 ‘루나 9호’ 달표면 연착륙에 성공

 

1966년 1월 31일 발사된 소련의 달 탐사기 `루나9호`가 1966년 2월 3일, 달의 `고요한 바다` 연착륙에 성공했다. 사상 처음으로 달에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이것은 소련이 연착륙을 위한 역추진 로케트 분화점 기술을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달표면이 딱딱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성과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분야에서 미국을 최소한 반년이상 앞서게 됐다.

 

루나 9호가 보내온 달표면 사진에 의하면 달표면에 먼지가 보이지 않고 요철이 심했으며 직경 10cm에서 2-3m에 이르는 돌모양의 물체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었다. 이것은 달의 `고요한 바다`는 거의 평원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수정해 주었다. 루나9호의 달 탐사로 인간의 달상륙에 꼭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지만 착륙 사흘만에 연락이 끊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인류의 달 탐사 역사는 …. , http://blog.daum.net/gmania6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