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3월 3일,
북한 제 4땅굴 발견
북한이 남침을 위해 판 또 하나의 새로운 땅굴이 1990년 3월 3일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이남인 강원도 양구 동북방 26km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땅굴은 제3땅굴이 발견된 이후 북한의 굴토흔적과 TNT 폭파음등을 종합분석 한 결과 휴전선 전지역에서 20여개의 남침용 땅굴이 굴착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 ‘한-미 합동 땅굴 탐지 시추반’을 편성, 탐지한 결과 발견됐다. 지하 1백 45km지점의 화강암층에 높이 1.7m 폭1.7m의 아치형으로 제2, 제3땅굴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날 발견된 땅굴은 동부전선의 주요 접근로에 경보병과 특수부대의 은밀한 침투, 영동고속도로의 장악과 동서 및 전후방간 병력 이동과 병참선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 12년 만에 다시 발견된 제4 땅굴은 북한이 겉으로는 남북대화와 평화공존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적화통일조선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발견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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