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 9일,
세계 최장 국제 해저 광케이블 ‘제7 국제해저케이블(SEA-ME-WE3)’ 개통
유럽으로 통하는 ‘해저 실크로드’가 뚫렸다. 아시아와 유럽 63개국 92개 사업자가 참여해 15억 달러를 들여 건설한 세계 최장의 해저 광케이블인 ‘제7 국제 해저케이블(SEA-ME-WE3)’이 2000년 3월 9일 개통되었다. 이는 미국을 경유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중동, 유럽 국가들의 인터넷을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국제 해저 광케이블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 해저 광케이블은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아시아 중동 유럽의 33개국을 연결하며 길이는 3만9000㎞. 초당 24만1920회선을 소통시키고 20Gbps(초당 A4용지 250만장 전송) 용량을 갖는 최첨단의 광파장분할다중화방식(WDM)을 채택했다.
이날 개통된 케이블은 이미 운용 중인 HJK(홍콩-일본-한국), RJK(러시아-일본-한국) 등의 케이블과 연결, 국제통신망을 한국 중심으로 만들어 급증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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