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31일,
추억의 교외선 마지막 운행
2004년 4월 1일 서울과 의정부를 오가며 추억과 낭만을 실어 나르던 교외선이 이날을 마지막으로 바퀴를 멈추었다. 이날 교외선이 운행을 중단함으로써 벽제, 일영, 장흥, 송추 등 낯익은 이름의 역(驛)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만 자리하게 됐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요긴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리고 70년대 들어서는 일영과 장흥, 송추 등이 대학생들의 MT와 데이트 장소로 널리 이용되면서, 주말 교외선 열차는 젊은이들의 기타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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