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 오늘, 7월/7월 25일

요르단-이스라엘, 46년간 적대관계 청산 선언

산풀내음 2017. 6. 16. 22:49

19947 25,

요르단-이스라엘, 46년간 적대관계 청산 선언

 

요르단과 이스라엘 양국간의 대화는 1991년 마드리드 회담(Madrid Conference)으로 시작되었고 1993 9 14일 요르단-이스라엘 공동합의문에 조인하게 되었다. 공동합의문은 평화협정을 위한 청사진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안보, , 피난민, 국경문제 등을 포괄했다. 그리고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1994 7 25일 워싱턴에서 양국 정상간 사상 첫 공식회담을 갖고 지난 46년간 지속된 해묵은 적대관계의 청산을 선언하는 공동선언(The Washington Declaration)에 서명했다. 나아가 10 26일에는 역사적인 평화협정을 정식 체결했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압델 살람 마잘리 요르단 총리는 오후1(현지시간)홍해 북부 아라바 국경지대에서 빌 클린턴 美대통령과 후세인 요르단 국왕,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등 10여 개국 각료와 걸프 지역 고위 관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1991 Madrid Peach Conference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and King Hussein of Jordan shake hands before signing the Washington Declaration, as US President Bill Clinton applauds, July 25th 1994

On July 25, 1994, President Bill Clinton oversaw the signing of the Washington Declaration. The declaration was an agreement between Jordanian King Hussein, seated left, and Israeli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seated right, which formally ended the many years of war between the two nations.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함께 서명한 공동선언은 수 세대 동안의 반목 투쟁을 뒤로 하고 후세인 국왕과 라빈 총리는 “두 국가 사이의 전투상태를 끝낼 것을 전 세계에 엄숙히 선언한다”면서 양국간은 물론 역내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아울러 천명했다.


양국 정상은 선언문에서 이 문서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평화협상을 위한 결의에서 벗어난 여하한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과 아랍국가 및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간의 공정하고 지속적이며 폭넓은 평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두 사람을 선견지명을 가진 정치인들이라고 치켜세우며 정상회담 성사에 기쁨과 만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