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10월 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발족
1957년 10월 4일 소비에트 연방의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 성공에 미국은 자신들의 우주 개발 기술에 대한 심각한 자존심의 상처를 입었다. 미국 의회는 미국의 안전 보장 및 기술이 뒤쳐지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에게 즉시 행동을 취하도록 재촉했다.
한편 미국도 1958년 1월 31일, 미국 첫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였고, 7월 29일에는 `국가항공우주법`에 서명해 미국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 설립의 기초를 다졌다. 마침내 1958년 10월 1일 NASA가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정식 발족됐다.
NASA의 모체는 지난 43년간 항공기술 연구를 지도해 온 NACA(미국 항공자문위원회, National Advisory Committee for Aeronautics)였다. NASA가 발족된 이날 해군조사연구소로부터 뱅가드 계획과 스탭 150명, 또 육군으로부터 달 탐사기, 공군으로부터 로케트 엔진계획이 각각 NASA에 이관됐다. 미국은 이로써 소련과의 본격적인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NACA가 NASA로 재 탄생하기 위해 명패를 떼어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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