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10월 4일,
‘루나3호’ 발사,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촬영
1959년 10월 4일 소련이 우주선 ‘루나3호’를 우주에 쏘아 올려 달 표면 관측에 성공했다.
루나 계획은 1959년 1월 루나 1호로 시작해 1976년 루나 24호를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련의 무인 달 탐사 계획이었다. 1959년 9월 루나 2호가 비록 달 착륙에는 실패하였지만 처음으로 달에 도달한 인공위성이 되었고 이어서 루나 3호가 1959년 10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을 촬영하게 되었다.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을 촬영하기 위한 기구를 탑재한 루나3호는 10월 6일부터 달 상공 7천km 궤도상에서 사진촬영을 시작했다. 탑재된 기구는 대물렌즈의 초점거리 200mm와 500mm의 카메라 2대와 자동현상장치였다. 촬영 후 루나3호는 47,500Km까지 지구에 접근해 영상을 송신했다.
이후 소련은 달의 뒷면 약 70%가 촬영된, 예상보다 선명한 미지의 세계를 그 해 10월26일 공개했다. 달은 항상 지구를 향해 똑같은 면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나타난 대부분의 지역은 인류가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소련은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 최초의 달 표면 탐사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루나 3호에 의해 촬영된 달 뒷면 사진
☞ 인류의 달 탐사 역사는 …, http://blog.daum.net/gmania6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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