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 오늘, 12월/12월 10일

여성 ROTC 창설

산풀내음 2016. 11. 2. 18:11

2010 12 10,

여성 ROTC 창설

 

2010 12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삼성컨벤션홀에서 4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대한민국 첫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30명이 '217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에 참석했다.

 

국방부는 2010년 현재 장교의 4.3% 3111, 부사관의 2.9% 3051명인 여군(女軍) 비율을 향후 10년간 각각 7.7% 5.5%로 늘릴 계획 아래, 9 15일 숙명여대를 최초의 여성 ROTC(학군사관 후보생) 시범대학으로 선정하고, 학군단이 있는 기존 대학 중 6개 대학(명지대, 전남대, 강원대, 충남대, 영남대, 고려대) 2010년부터 여학생 후보생을 5명씩 선발할 수 있게 하였다. 10 29일 숙명여대와 6개 대학의 여성 ROTC 지원 결과 평균 6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선발기준과 교육훈련은 남성 후보생과 같으며, 대학 2학년 때 지원해 3~4학년 때 일정시간 군사교육을 받고 졸업과 함께 장교로 임관한다.

 

ROTC 제도는 1916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 국방법은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입대할 예비장교를 양성할 목적으로 ROTC 창립을 규정했고, 이에 따라 육군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1926년과 1947년에는 해군과 육군이 각각 이 제도를 받아들였다.

 

한국은 1961년 미국의 ROTC 제도를 도입했는데, 병역법과 학생군사교육실시령에 의거,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약칭 학군사관후보생) 제도를 실시하여 현재 초급장교 양성기관으로 정착되어 있다. 교육대상자의 범위는 대학 및 사범대학 제2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학생으로서 지원에 의하여 선발된 자로 하며 ROTC 교육과정을 마친 자는 현역 장교 병적에 편입할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세계의 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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