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 오늘, 4월/4월 4일

가솔린 자동차 발명가 벤츠 사망

산풀내음 2017. 2. 11. 23:00

19294 4,

가솔린 자동차 발명가 벤츠 사망

 

 

오늘날의 가솔린 자동차 발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독일 기계기술자 칼 프리드리히 벤츠(Karl Friedrich Benz, 1844 11월 26 ~ 1929 4월 4) 1929 4 4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염원했던()없는 마차, ‘가솔린자동차1호를 완성한 것은 1885년 말, 1기통 4사이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륜 자동차였다. 이것이 역사상 최초의 실용적인 가솔린자동차가 된 벤츠의 3륜 차이며, 1986년에 세계가 자동차 100년을 축하한 근거가 되기도 했다. 벤츠 1호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은 파이프로 만든 2인승 250kg의 차체에 0.8마력의 엔진을 얹어 시속 16km까지 달릴 수 있었는데, 비록 속도는 뛰는 것보다 조금 빠른 정도였지만, 당시 소나 말이 끌던 마차 시대에 스스로 움직이는 벤츠의 차는 가히 혁명에 가까웠다.

 

그가 4륜을 택하지 않았던 것은 키잡이가 말을 잘 듣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벤츠의 첫 작품인 이 자동차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로부터 장래성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 1886년 벤츠의 창립자인 칼 벤츠(Karl Benz)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가솔린 자동차이자,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아 가솔린 자동차 역사의 시작을 알린 자동차였다.

 

벤츠는 사세 확장을 위해 투자자를 찾았고, 1890 '프리드리히 폰피셔' '줄리우스 간스'를 공동 경영자로 맞이했다. 회사가 안정되자 벤츠는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문제점이었던 앞바퀴 조향장치를 개선한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네 바퀴 차 '빅토리아'를 선보였는데, 단기통 2.5리터 4.5마력의 엔진을 얹은 빅토리아는 1893년까지 모두 69대가 생산되었다.

 

자동차 창시자로서 다임러와 함께 오늘날 추앙되는 그이지만, 그는 자동차시대의 도래를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이날 눈을 감았다. 1926, 벤츠사는 최대의 경쟁자인 다임러사(차명-메르세데스)와 합병, 다임러벤츠사(차명- 메르세데스벤츠)가 되었다

 

최초의 4륜차인 빅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