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4월 10일,
비틀즈 10여 년 만에 해체
1970년 4월 10일, 비틀즈의 소속사가 폴 매카트니의 탈퇴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10여년간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과 흥분 속으로 몰아넣었던 영국 출신의 4인조 록그룹 비틀즈가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비틀즈 기획자 엡스타인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뒤 구성원 간에 내연해 온 불화가 폭발한 것이었다.
비틀즈의 깃발을 처음 올린 사람은 존 레논이었다. 고등학생 때인 1956년에 ‘쿼리멘’이라는 록그룹을 조직한 레논은 이후 폴 매카트니(1957년), 조지 해리슨(1958년)과 합류, 영국 리버풀과 독일 함부르크를 오가며 명성을 쌓아갔다. 마지막으로 링고 스타가 합세하고 진용이 갖춰지자 이들 19∼22세 더벅버리 4인조는 1962년 EMI사와 계약을 맺고 비틀스 이름으로 데뷔 싱글 앨범 ‘Love Me Do’를 발표한다.
뒤이어 나온 앨범들이 잇따라 히트하자 이들은 미국 정벌에 나섰다. 1964년 2월 7일, 뉴욕 케네디 공항은 이들을 맞는 3000여 소녀 팬들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틀 후 TV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을 때는 7300만이나 되는 미국인이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8년간 12개의 앨범과 211곡이 발표됐고 팔려나간 앨범만도 1억6000만장에 달했다. 20세기 최대 음반 판매 기록이었다
비틀즈와 관련된 몇 가지 재미나는 사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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