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찰, 진관사 해탈문을 지나면 왼편에 아미타마애불이 모셔져 있다. 진관사의 첫인상은 '젊고 단아하다'였다. 일주문과 해탈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왼편에 연지원이라고 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며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데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러한 느낌이 .. 여행과 사진/서울 2019.10.03
추석에 찾은 화계사와 삼성암(2) 삼성암 독성각에 모셔진 나반존자님 화계사 일주문에서 개울물을 건너 약 700m~800m 정도, 나의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남짓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성기도도량인 삼성암(三聖庵)을 만날 수 있다. 독성은 ‘나반존자’라고도 하는데, 혼자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을.. 여행과 사진/서울 2019.09.14
우이령길에서 만난 석굴암 북한산국립공원의 도봉산 지구내에 있는 다섯개의 암봉을 오봉(五峰)이라 하며 그 중 관음봉(觀音峰) 중턱에 석굴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석굴암(石窟庵)이란 사명(寺名)은 경내에 위치한 자연석굴에 나한(羅漢)을 봉안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동지 팥죽공양, 생쌀 공양 등 석굴에 봉안된 .. 여행과 사진/경기 2018.10.05
할머니 기일을 맞아 삼각산 도선사에 다녀오다. _ 20180608 금요일에 모처럼 휴가를 냈다. 아내와 함께 설악산 신흥사에 가서 기도도 하고 인근에서 캠핑도 하면서 밤하늘 별들도 보고자 했다. 근데 아내가 그날이 바로 할머니의 기일이라고 한다. 휴가 일자를 바꿀까도 했지만 할머니 기일은 맞아 왠지 할머니께 '용서'를 빌고 싶었다. 벌써 20년 가.. 여행과 사진/서울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