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 남해 용문사. 남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3대 관음기도도량 중에 한 곳인 보리암일 것이다. 밤샘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보리암을 찾은 것은 기도의 영험도 영험이겠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오늘은 새벽 하늘에 낀 .. 여행과 사진/경남 2019.08.20
삼장 지장보살(三藏 地藏菩薩)을 모시고 있는 곳, 선운사 도솔산(兜率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선운산(禪雲山)은 11월 가을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것 이외에도 4월에는 ‘춘백(春栢)’으로 불리는 봄 동백(冬栢)으로 그리고 9월에는 빨간 상사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4월 동백은 선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선운사의 대웅전 뒤.. 여행과 사진/전북 2019.06.03
우리나라 대표 지장기도처인 원심원사에 다녀오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서산 개심사, 남해 용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장기도도량인 원심원사(元深源寺)에 다녀왔다. 2018년 9월에는 원래의 심원사를 이전하여 중창한 철원의 심원사를 다녀왔고, 이번에는 옛터에 다시 복원한 심원사에 다녀온 것이다. 석대암 지장보살 이야기 .. 여행과 사진/경기 2019.05.17
지장보살님을 뵙기 위해 찾은 심원사 우리나라 3대 지장기도도량이라고 하면 보통 연천 심원사, 남해 용문사, 선운사 도솔암을 이야기한다. 그중에서도 심원사(또는 원심원사)는 가장 대표적인 지장기도처라 할 것이다.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의 구제를 위해서 영원히 부처가 되지 않는 보살. 석가불이 열반한 후 미록.. 여행과 사진/경기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