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17암자 순례 11) 통도사 이번 순례의 또다른 목적은 여러 번 계획을 잡았지만 태풍으로 번번이 무산되었던 통도사 금강계단(국보 290호) 친견이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통도사 금강계단이 으뜸이 아닐까 ..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5
통도사 17암자 순례 9) 옥련암, 백련암 그리고 사명암 13. 옥련암 옥련암에 들어서 눈에 처음 들어온 모습은 약수가에서 물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적어도 30여 통이 물통을 가져와 쉴 틈 없이 물을 담고 차에 옮기는 것이었다. 조금 있으니 또다른 분들이 오셔서 물을 담기 위해 물통을 차에서 내렸다. 조심스럽.. 여행과 사진/경남 2019.10.24
8대 적멸보궁의 마지막 여정, 비슬산 용연사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용연사는 신라 신덕왕 1년(912년) 보양국사(寶讓國師)가 창건했으며, 이 절터는 용(龍)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절 이름을 용연사(龍淵寺)라 불린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36년(1603년)에 휴정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영에 따라 인잠(印岑), 탄옥(坦玉). 경.. 여행과 사진/경북 2018.12.09
금강산 건봉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다_20180624 설악산 신흥사를 다녀온 다음 날, 아내와 나는 부처님 진신치아사리가 모셔져 있는 금강산 건봉사에 갔다. 신라 자장법사께서 중국 오대산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가져와 나누어 봉안한 다섯 곳, 통도사, 정암사, 법흥사, 상원사 그리고 봉정암을 5대 적멸보궁이라고 한다면 이에 금강산 .. 여행과 사진/강원 2018.06.26
김천 황악산 직지사(直指寺)에서 봄을 느끼다. 김천 황악산 직지사(直指寺)에서 봄을 느끼다. 김천 출장 길에 잠깐 시간을 내어 직지사를 다녀왔다. 저녁 약속이라 처음에는 얼마 전 김천 지청장으로 부임한 친구나 만나서 맛난 점심이나 같이 먹을까 고민도 했었지만 그 보다는 절을 찾아 잠깐의 여유와 함께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는 .. 여행과 사진/경북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