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은해사와 중암암을 찾아서 ....2) 중암암 석문을 지나 보이는 중암암. 앞의 전각이 중암암 대웅전이다. 중암암은 은해사(銀海寺)의 산내암자(山內庵子)이다. 자칫 암자의 이름을 ‘중앙암(中央庵)’이라 잘못 알기 십상이지만, 그게 아니라 ‘중암암(中巖庵)’이다. 해발 고도 780m의 높은 산정에 위치하고 있는 중암암은 말 그대.. 여행과 사진/경북 2019.10.05
갓바위 부처님과 부부라는 설화가 있는 약사여래불을 뵈러 불굴사로 가다.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갖추신 불굴사 약사여래부처님 선본사에서 기도를 마치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갓바위 부처님과 부부라는 설화가 있는 약사여래불을 뵈러 불굴사로 갔다. 선본사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불굴사는 선본사가 양의 기운이 있는 곳이라면 이곳은 음의.. 여행과 사진/경북 2019.10.01
선무도의 고향, 골굴사 남해 보리암과 용문사를 거쳐 이번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골굴사에 갔다. 함월산 자락에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골굴사를 창건하신 광유스님께서 창건하신 기림사도 들려볼까 고민도 하였지만 골굴사에서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기도를 올리고자 기림사는 다음을 기약하였다. 우.. 여행과 사진/경북 2019.08.21
용의 꼬리, 남해 용문사. 남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3대 관음기도도량 중에 한 곳인 보리암일 것이다. 밤샘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보리암을 찾은 것은 기도의 영험도 영험이겠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오늘은 새벽 하늘에 낀 .. 여행과 사진/경남 2019.08.20
다시 찾은 남해 보리암 갑작스런 베트남 출장..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져 15일 새벽에야 귀국하게 되었다. 피곤한 몸을 수면으로 보충하고 저녁 11시쯤 남해 보리암으로 아내와 출발하였다. 비록 낮이지만 충분한 수면과 함께한 거의 하루종일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했는데 2시간 정도 지나자 졸음과 함께 피곤함이.. 여행과 사진/경남 2019.08.20
관음보살님을 찾아 낙산사로 .... 2018년을 시작하면서 올 한해 동안 할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5대 적멸보궁과 4대 관음기도도량을 순례하는 것이었다. 남해 보리암을 시작으로 여수 향일암, 강화 보문사 그리고 양양 낙산사(홍련암)를 차례로 방문하.. 여행과 사진/강원 2018.11.21
혜공과 원효의 법력이 숨쉬는 포항 운제산 오어사 포항에는 고찰들이 여럿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찰이라면 내연산의 보경사와 운제산(雲梯山, 478m)의 오어사라 할 것이다. 오어사(吾魚寺)는 그 이름이 특이하다. 사람에게 각자의 이름이 있듯이 사찰에도 이름이 있다. 귀신사(歸信寺)와 같이 듣기에는 다소 이상한.. 여행과 사진/경북 2018.10.23